[오늘의 뉴스 톱5] '스트레이트' 양현석 의혹 추가 보도 外

김혜림 기자 / 입력 : 2019.06.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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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 양현석 2차 성접대 의혹 예고 "입국 당일에도 성접대"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성 접대 의혹을 추가 보도한다.


'스트레이트' 측은 24일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성 접대 의혹을 추가로 보도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앞선 방송에서도 언급된 동남아 재력가(조 로우) 입국 당일에도 성 접대 있었다는 제보를 추적하는 과정이 담겼다.

예고편에서 제작진이 만난 제보자는 "투자자가 원하는 것을 다 해주는 것 같았다"고 말하고 있다. 또 술자리 한 달 가량 뒤 정마담 일행 10여 명이 조 로우가 있는 유럽으로 초호화 여행을 떠나는 등 YG엔터테인먼트 측과 동남아 재력가들이 지속적으로 만난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지난달 양현석 전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등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을 빌려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스트레이트' 측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해당 자리에 동석한 가수가 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이에 싸이는 "조 로우는 제 친구가 맞다.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었다"라며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 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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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송가인 "교통사고 심려 끼쳐 죄송..응원 받고 쾌유中"

교통사고를 당했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걱정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가인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교통사고 소식에 많이 놀라신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주변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런 맘이 앞섰던 며칠을 보냈다"고 적었다.

앞서 송가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광주에서 촬영을 마친 송가인은 차량을 타고 귀가 중 전북 김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옆에서 달려오던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송가인은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했지만 지난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는 등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이에 송가인은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고자 팬 여러분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려 어제 천안 미스트롯 효 콘서트에 참여했다"며 "어김없이 많은 분들의 환호를 받으며 서는 무대에서 너무 큰 감사함에 몇번 울컥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가인은 또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얼른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깊게 들었다"며 "현재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쾌유 중이며 하루 빨리 완쾌되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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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O.T


▶H.O.T., 상표권 분쟁 속 9월 단독 콘서트 예고

1세대 그룹 H.O.T.(highfive of teenagers)가 9월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H.O.T. 측은 24일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9월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모습이 등장하고 있으며, "넥스트 메시지, 2019년 9월"이라는 글을 통해 9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H.O.T.는 지난해 10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17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틀간 총 8만명의 팬들을 운집시킨 H.O.T.는 1세대 최고 아이돌 그룹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상표권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만큼 공연까지 넘어야 할 문제들이 많다. H.O.T. 측은 'H.O.T.' 이름을 두고 K모 대표와 상표권 분쟁 중이다.

앞서 K모 대표는 H.O.T.라는 명칭의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다며 로열티 지불 등을 요구하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H.O.T.가 지난해 콘서트를 개최했을 당시 콘서트 주최사 솔트이노베이션 등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H.O.T.의 공연 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이 특허심판원에 청구한 H.O.T.의 상표 등록 무효 심판은 4건 모두 기각됐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H.O.T. 측은 다시 한 번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H.O.T.는 지난 2018년 2월 MBC '무한도전'을 통해 화려하게 재결합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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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이승기, 류이호와 新 예능서 만남..넷플릭스 "정해진 것 無"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중화권 스타 류이호와 만난다.

24일 오후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승기가 류이호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류이호가 출연할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름, 플랫폼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스타뉴스에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승기와 류이호가 만나는 새 예능프로그램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넷플릭스 '범은인 바로 너!' 제작진의 신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앞서 '범인은 바로 너!'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만큼 넷플릭스 방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승기 측과 넷플릭스 측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중화권 스타 류이호가 한국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한다. 이승기와 류이호가 뽐낼 케미스트리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류이호는 영화 '안녕, 나의 소녀', '블모어 댄 블루' 등으로 한국 팬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5월 영화 홍보차 내한했을 때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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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기생충' 관람..900만 돌파→천만 가나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CGV 에서 '기생충'을 노영민 비서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양현미 문화비서관, 조한기 1부속비서관, 신지연 2부속비서관 등과 같이 관람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은 만나지 않고 영화만 봤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100년 사상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자 SNS에 "한류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 일상의 역동성과 소중함을 보여준다"며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삶에서 찾아낸 얘기들이 참 대단하다. 이번 영화 기생충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관람으로 '기생충'이 천만 영화가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23일 13만 3251명이 찾아 누적 909만 4990명을 동원했다. '기생충'은 당초 뒷심이 줄어 천만 영화 등극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문 대통령 관람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 쏠리면서 뒷심을 발휘하게 될지 주목된다. '기생충'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면, 봉준호 감독은 황금종려상과 천만 영화 두 편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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