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첫 사인회 4시간 훌쩍..남다른 팬사랑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6.24 10:53 / 조회 :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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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잇디크리에이티브


그룹 온리원오브가 데뷔 첫 팬사인회부터 4시간을 훌쩍 넘기며 깊은 팬 사랑을 보여줬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데뷔 첫 팬사인회를 열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각지에서 온리원오브를 보기 위해

한 곳에 모였다.

첫날 사인회는 무려 4시간 넘게 진행됐다. 사인회보다 큰 이벤트인 콘서트, 팬미팅도 보통 2시간으로 마무리되는 것과 비교하면 온리원오브의 각별한 애정이 묻어났다.

섬세한 교감은 더욱 빛났다. 일곱 멤버들은 사인은 물론 편지에 가까운 메시지, 다양한 질문들을 데뷔 앨범 '. . .'(dot point jump)에 직접 손으로 정성스레 써서 전달했다.


더불어 즉석에서 주문받은 댄스와 하이파이브, 사진 포즈 등도 소화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길고 길었던 사인회는 데뷔곡 '사바나'의 무대를 눈앞에서 펼치며 마무리됐다.

온리원오브는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제 갓 데뷔했는데 보내주시는 응원 모두 감사하고 감격스럽다.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팬들께 자랑스러운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첫 팬사인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온리원오브의 팬사인회는 신개념 소통으로 공감을 샀던 '팝업 카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친 뒤라서 더 의미가 깊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신사동 에잇디서울카페에서 '온리원오브 팝업카페'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단발성이 아니라 1개월여간 멤버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고 주문과 서빙까지 도맡았다. 온리원오브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면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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