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동우 "라디오 '막방' 때 딸 시크한 반응에 힘 얻어"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6.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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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와 딸 지우 양./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개그맨 이동우가 딸 지우 양의 시크한 반응에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이동우는 라디오 마지막 방송을 앞뒀을 때, 딸의 반응으로 인해 힘을 얻은 계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우는 "한 달 반 전에 라디오 마지막 방송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지우에게 말했더니, 지우가 '그래서?'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난 위로를 받으려고 했던 말"이라고 전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래서?'라고 말하자 나도 위로가 됐다. 이에 나 역시 쿨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지우 양은 "아빠가 직업을 아예 잃어버리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에 아빠는 라디오만 하는 것도 아니고, 강연도 하시고 재주도 많으셔서 '그래서?'라는 반응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당차다. 최고다"라고 지우 양을 칭찬했고, 신동엽 역시 "속이 깊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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