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러' 윤종신→슬기, 한국인 찾기 미션 '최종 실패'[★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06.24 00:53 / 조회 :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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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슈퍼히어러' 방송화면 캡처


'슈퍼히어러'의 히어러들이 목소리를 통해 진짜 한국인을 찾는데 실패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슈퍼히어러'에서는 진짜 한국인을 찾는 미션을 두고 '슈퍼히어러'와 '빌런'의 대결이 펼쳐졌다.

목소리를 듣고 정체를 알아낼 '슈퍼히어러' 팀에는 윤종신, 강타, 슬기, 홍지민, 케이윌이 출연했고, 이들을 상대할 '빌런' 팀에는 김구라, 박준형, 붐, 황제성, 양제웅이 등장했다.

'슈퍼히어러' 팀원들은 한국인 발음을 구별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이에 '빌런' 팀의 황제성은 "테크닉으로 발음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직접 외국인 발음을 개인기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은 1명씩 30초 동안 선택곡을 불렀다. 홍지민은 "외국인이 확실히 모음을 늘어지게 발음한다"며 1번 참가자를 외국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3번 참가자가 다이나믹듀오의 '거시서 거기'를 불렀고 '슈퍼히어러' 팀은 3번 참가자는 '한국 사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슈퍼히어러' 팀은 4번 참가자를 한국인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4번 참가자는 방글라데시에서 온 토우픽이었다.

2라운드에서는 케이윌이 목소리를 듣고 관상까지 맞춰 관중을 놀라게 했다. 케이윌은 목소리를 듣고 "2번 참가자는 코가 높은 외국인 여성 참가자인 것 같다"고 말했고, 이 말은 적중했다.

반면 같은 참가자에 대해 윤종신은 "한국인이고 남자 청소년이다"고 헛짚어 웃음을 선사했다. '빌런' 팀 김구라는 "역시 윤종신이다"며 '히어러'들에게 혼란을 야기했다.

또한 2라운드에서 1번 참가자는 '슈퍼히어러' 팀의 예상대로 한국인이었다. 이어 2번 참가자의 정체도 공개됐고, 2번 참가자는 성우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인 안야였다.

하지만 '슈퍼히어러' 팀이 만장일치로 '한국인'이라고 추측했던 3번 참가자는 중국인 쥰키였다. 이에 윤종신은 "이걸 어떻게 맞혀?"라며 놀라워했다. 윤종신은 "우리말 발음을 가장 완벽하게 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슬기가 한국인이라고 확신하며 자신의 큰 어머니 같은 목소리라고 했던 5번 참가자는 프랑스에서 온 루루였다. 이로써 3, 4, 5번 참가자의 정체를 맞추지 못한 '슈퍼히어러' 팀은 진짜 한국인을 찾는 미션에 최종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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