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잡놈 자처한 인요한→상상력 대가 베르베르[★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06.23 20:14 / 조회 :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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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집사부일체'에서 인요한 의사가 자신을 '잡놈'이라고 소개했고, '상상력의 대가'라 불리는 베르베르 작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인요한 의사는 한국 전통과 전라도 사투리에 대한 애정을 표했고 베르베르 작가가 한국 이름을 갖게 되어 즐거워했다.

인요한 의사는 자신을 의사로 생각하기보다 편하게 순천 촌놈이라고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인요한 의사는 외국인 특별 귀화 1호로서 자신의 국적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말했다. 인요한 의사는 한국의 전통 아랫목 교육이 집안 어르신에게 도덕의 개념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인요한 의사의 순천 고향친구 김상수 씨도 출연했다. 인요한 의사는 김상수와의 기쁘게 인사한 뒤 멤버들에게 "이 친구와 함께 하면 내가 욕을 많이 할 수 있어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인요한 의사는 "내가 잡놈인데 잡놈이라는 게 사실 굉장히 좋은 거에요", "박식하고 대인관계가 넓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인요한 의사는 자기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비속어가 나쁜 의미가 아니라고 멤버들에게 설명했다. 인요한 의사는 "'야 이 새끼야'라고 하면 '너는 이야기 궤도로 돌아와야 한다'는 뜻이야"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요한 의사는 '환장'과 '염병'이라는 용어가 의학적으로 '장이 꼬이다'와 '장티푸스'에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인요한 의사는 멤버들이 전라도 사투리를 어려워하자 "전라도 사투리가 아니라 내게는 전라도 표준어에요"라고 말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흥분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오늘 통역은 없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저희 제작비가 그렇게 없나요?"라고 말하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통역 없이 바디 랭귀지를 통해 어렵게 대화를 나누던 중 로빈이 통역자로 등장했고 멤버들은 격하게 로빈을 반겼다.

베르베르 작가는 "오후에 좋은 생각이 떠올라도 절대 글을 쓰지 않는다", "오후에 글을 쓰지 않기 때문에 오전에 더욱 글을 쓰고 싶어지는 것이다"고 자신의 글쓰기 습관을 말했다. 끝없는 상상력으로 출판을 이어가고 있는 베르베르 작가의 독특한 작업 방식에 멤버들은 놀랐다.

이어 양세형은 "작가님의 이름 뜻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베르베르 작가는 "베르베르의 뜻은 '빛을 발산하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가 베르베르 작가에게 한국 이름이 있는지 묻자 베르베르 작가가 없다고 대답했고 이승기는 즉석에서 '광배'라는 한국 이름을 지어줬다. 베르베르 작가는 처음 생긴 한국 이름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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