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잠실 KIA-LG전, 오후 5시 53분 소나기로 중단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6.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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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를 깔고 있는 잠실구장. /사진=김동영 기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잠실 경기가 갑자기 내린 비로 잠시 중단됐다.

KIA와 LG는 23일 오후 5시부터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시작했다.


KIA 양현종과 LG 차우찬의 좌완 에이스 격돌이었고, 3회초까지 0-0으로 맞섰다. 이후 3회말 LG의 공격. 2사 2루에서 이천웅이 타석에 섰다.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심판이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시간은 오후 5시 53분. 이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갑작스럽게 빗줄기가 굵어졌다. 구장 관리 인원들이 나와 방수포를 깔기 시작했다.

이날 비 예보가 있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맑은 하늘이었으나, 갑자기 비구름이 생기면서 부분적으로 흐려졌다. 소나기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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