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대행 "양현종, 에이스답게 최고 투구... 많은 잔루 아쉽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6.23 20:59 / 조회 : 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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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연이틀 제압하며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에이스' 양현종(31)이 호투했고, 타선도 터졌다.

KIA는 23일 잠실구장에서 LG와 펼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6회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더해 7-0으로 승리했다.

양현종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시즌 8승(7패)째. 최근 7연승도 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3.74에서 3.48로 떨어뜨렸다. 최근 10경기 연속 6이닝 이닝-2실점 이하를 만들고 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무려 5안타 1타점을 폭발시켰다. 5안타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이다(기존 5월 19일 대전 한화전 4안타). 프레스턴 터커가 3안타 1타점을, 유재신이 1안타 2타점을 더했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대행은 "양현종이 에이스답게 최고의 투구를 했고, 야수들도 전반적으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 승리했다. 다만, 잔루가 많았던 점이 아쉽고, 백업 선수들도 한 타석, 한 타석을 소중하게 여겼으면 한다. 경기 중간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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