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이형종. |
류중일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늘 (이)형종이가 조금 안 좋아서 빠진다. 감기 몸살 증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저께까지 감이 참 좋았다. 어제는 보니까 조금 안 좋더라. 배트 돌리는 거 보니까 조금 무딘 감이 있었다"라고 더했다.
이형종은 주중 삼성과 3연전에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의 맹타를 휘둘렀다. 2홈런 9타점도 있었다. 주말 KIA와 3연전 첫 두 경기에서도 1안타(1홈런) 1타점과 1안타(2루타) 1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23일은 감기 몸살 증세가 있어 선발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도 "이 더운데 감기가 걸렸다. 오늘 이형종을 대신해 전민수가 나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변화도 있다. 전날 이성우가 선발로 나섰지만, 이날은 유강남이 선발로 마스크를 쓴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도 선발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