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지환. /사진=뉴스1 |
오지환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전까지 999안타를 치고 있었고, 1000번째 안타를 이날 만들어냈다.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오지환은 데뷔 첫 시즌 1안타를 쳤다. 이후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으로 100안타 이상을 치는 등 꾸준히 활약했고, 2018년에는 148안타를 만들어냈다. 2018년까지 938안타.
올 시즌 이날 전까지 61안타를 치면서 999안타가 됐고, 이날 1개를 더해 1000안타를 만들어냈다. KBO 통산 94호다.
전날 통산 100홈런에 8년 연속 10도루를 만들었던 오지환은 이날 또 하나의 기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