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이상' LG 이우찬, 휴식차 말소... 대체 선발 5:1 경쟁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6.22 15:03 / 조회 :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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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우찬.



LG 트윈스가 선발 자원 이우찬(27)을 1군에서 말소됐다. 허리가 살짝 좋지 못하다. 휴식 차원에서 뺐다. 대체 선발은 5:1 경쟁 구도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이우찬을 말소했다. 오늘 선발로 나가는 류제국을 등록했다. 이우찬은 어제 허리가 조금 좋지 못했다. 한 번 쉬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우찬은 전날 KIA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5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0개. 뒤진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타선이 힘을 내면서 승패는 없었다.

직전 4경기 가운데 3번이나 퀄리티스타트를 하는 등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었던 이우찬이다. 4경기로 계산하면 평균자책점 1.93. 하지만 이날은 썩 좋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우찬이 어제 볼넷이 많았다. 경기 전에 허리가 조금 불편하다는 보고가 있었다. 웬만하면 선발투수는 5회를 채우는 스타일인데, 어제는 80구~90구 정도로 끊어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제 LG는 다음 이우찬 순번에 들어갈 임시 선발을 찾아야 한다. 후보는 있다. 류중일 감독은 "다음주 목요일 이우찬 자리에 나갈 선발이 필요하다. 임찬규, 장원삼, 신정락, 심수창, 임지섭까지 5명이 후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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