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日소속사 전속계약 체결.."응원 부탁드려요"[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6.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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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구하라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구하라가 일본에서의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22일 일본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구하라는 최근 일본 유명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할 것을 공식화했다. 지난 1월 콘텐츠와이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일본 매니지먼트에서 새 둥지를 틀은 것.


외신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TOKYO GIRLS MUSIC FES. 2019' 공연에서 프로덕션 오기에 매니지먼트를 제안하고 전속계약을 논의했다.

프로덕션 오기 사장은 "계약 협의를 진행하는 동안 '사고'가 있었지만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사무실을 찾아줬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다시 일본에서 노력하겠다고 얘기하는 구하라의 모습에 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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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덕션 오기 홈페이지



구하라는 지난 5월 26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극단적인 시도를 하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건강을 되찾은 구하라는 일본 관계자를 통해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워졌다. 정말 죄송하다. 이제부터는 든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는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오기 사장은 재기하는 구하라를 향해 "일을 하는 것이 제일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아무쪼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프로덕션 오기는 구하라의 프로필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 소속 배우임을 알렸다.

구하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항상 고맙습니다. 정말 기뻐요.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관련 프로필을 올렸다.

한편 프로덕션 오기에는 배우 나카마 유키에, 가수 카하라 토모미, AKB48 출신 타카하시 미나미, 코지마 하루나, 와타나베 마유 등이 소속돼 있다.

과거 그룹 카라 활동부터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구하라가 향후 일본에서 펼칠 활동에 또 한 번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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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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