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지환. /사진=뉴스1 |
오지환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5로 뒤진 5회말 6-5 역전을 만드는 중월 3점포를 쐈다.
LG는 1-5로 뒤진 5회말 김현수-채은성의 적시타를 통해 3-5를 만들었다. 1사 1,2루 기회도 계속됐다. 여기서 오지환이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KIA 선발 제이콥 터너.
오지환은 볼카운트 2-2에서 6구를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비거리 130m. 자신의 올 시즌 6호 홈런이었다.
동시에 개인 통산 100홈런도 달성했다. KBO 역대 89호. 지난 2009년 데뷔 후 11시즌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