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재윤, 불펜 피칭 시작.. "이번엔 확실하게 회복해서"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6.20 17:37 / 조회 :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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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재윤.
KT 위즈 김재윤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정확한 복귀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나 불펜 피칭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전을 앞두고 "김재윤이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곧 돌아온다. 다만 2군 경기를 들어가야 정확한 복귀 날짜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윤은 지난 4월 어깨 부상으로 말소된 후 5월 11일 돌아왔으나 또 다시 어깨 통증을 호소해 하루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11일 키움전에서 안타와 홈런 1개씩을 허용하고 2실점 한 뒤 어깨 통증을 느꼈다.

결국 다시 재활에 나섰다.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회복해 돌아오겠다는 계획이다. 이강철 감독은 "다시 내려가지 않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번에 확실하게 부상을 털고 올라오게 할 것이다. 재윤이가 복귀하면 주권, 정성곤, 이대은까지 불펜진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KT는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우익수)-황재균(3루수)-유한준(지명타자)-오태곤(1루수)-박승욱(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로하스와 박경수가 컨디션이 떨어졌다는 판단 하에 대타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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