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학폭 가해자 지목한 네티즌 명예 훼손으로 고소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6.20 15:50 / 조회 :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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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예은 페이스북 캡처


가수 안예은이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을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한 네티즌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다.

20일 안예은 측 관계자는 "안예은이 최근 자신을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글을 올린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안예은이 자신이 네티즌 주장한 내용들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어서 동창과 주변인들을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이런 일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안예은이 피해를 주장하는 네티즌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원만히 해결하려 했지만,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아 고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안예은에 대해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은 고등학생 시절 안예은이 자신에 대한 불미스러운 소문을 퍼뜨려 정신적 피해를 입고 전학을 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안예은은 이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혹시 제가 정말 가해자라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을까 염려돼 현재까지 연락하고 있는 동창들에게 연락해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이익을 취하려고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많은 증언들이 있었고, 당사자의 기억이 제일 크고 모두가 믿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나 제가 하루 종일 확인한 사실은 달랐기 때문이 입장표명을 할 수밖에 없는 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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