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태호 PD, 유재석·조세호와 촬영 시작..편성 미정"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6.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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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유재석, 조세호./사진제공=스타뉴스


김태호 PD가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와 새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시작한다.

MBC 측은 20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태호 PD가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하는 촬영이 오늘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촬영과 관련해 "다양한 시도와 실험 중이다. 유튜브로 공개한 릴레이 카메라가 두 대로 이어진 후 연속선상에 있는 아이템을 촬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릴레이 외에 더 확대된 재미를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라며 "고정 출연자 없이 앞으로 당분간 실험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촬영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방송 편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호PD는 지난 12일 유튜브에 '놀면 뭐하니' 채널을 오픈하고 '릴레이 카메라'라는 타이틀의 5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차례로 김태호PD의 카메라를 넘겨받은 유재석, 조세호, 태항호, 유병재, 딘딘, 유노윤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MBC는 "김태호PD가 말 그대로 유재석의 어느 스케줄 없는 날, 의도 없이 카메라 1대를 건네고 그것을 릴레이로 누군가에게 건네면서 나온 영상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도된 목적과 구성없이 가장 리얼하고 결핍된 상태로 출연자를 끌어들이고, 결국 이 카메라가 주인공이 되어 포맷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험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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