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우성 "난민 에세이, 독자와 '소통의 창구' 될 것"

강남=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20 15:00 / 조회 :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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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사진=뉴스1

배우 정우성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이라는 에세이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우성, 프랭크 레무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가 참석했다.

정우성은 '세계 난민의 날'에 맞춰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이라는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날 정우성은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연'이라는 주제로 북토크에 나섰다. 또한 정우성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300명의 관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이 된 후 2015년 6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그는 레바논,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에서 난민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을 책으로 펴냈다.

이날 정우성은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이라는 질문에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책의 첫 페이지를 덮을 때 각자(읽은 이)가 느낄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각자가 느끼는 감정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것에 대한 생각 도출을 바라지는 않는다. 책을 덮었을 때 '이겁니다'라고 규정을 짓고 작업을 이어나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감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을 배재했다. 오히려 작업을 하면서 지난 시간동안 방문했던 캠프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되새겼다. 책을 읽는 분들에게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제 스스로는 지나온 시간이 값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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