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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수목드라마 '봄밤'/사진=MBC |
한지민, 정해인이 주연한 드라마 '봄밤'이 지상파 수목극 정상에 올랐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은 17회 5.0%, 18회 8.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직전 방송분(6월 13일)이 기록한 15회 5.4%, 16회 7.0%보다 각각 0.4% 하락, 0.9%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변동이 있었으나 2부 방송 기준으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수목극 시청률 중 가장 높다. 지난 6일 방송분(12회)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8.4%에는 0.3% 낮은 수치다.
'봄밤'은 지난 5월 22일 첫 방송,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 밀려 줄곧 지상파 수목극 2위에 머물렀다. 최근 주인공 이정인(한지민 분), 유지호(정해인 분)의 로맨스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 방송분 시청률이 주춤했던 가운데, 이번을 계기로 '단, 하나의 사랑'과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은 17회 6.8%, 18회 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는 21회 2.0%, 22회 2.5%로 집계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