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우도환, 박서준X안성기와 대립.."기존에 없던 악역"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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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사자' 우도환 스틸


배우 우도환이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를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우도환은 극중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으로 분한다. 베일에 둘러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지신은 상대의 점을 꿰둟고 이용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캐릭터다.

또한 용후(박서준 분)와 안신부(안성기 분)에 의해 자신의 계획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자 그들의 주변을 맴도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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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사자' 우도환 스틸


우도환은 "기존에 없었던 악역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스터리한 매력의 지신 역을 위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세밀한 연기 뿐만 아니라 5시간이 넘는 특수 분장을 소화해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지신을 쫓는 용후 역의 박서준과 안신부 역의 안성기와의 팽팽한 대립 속에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김주환 감독은 "선과 악의 완벽한 미드필더 같은 존재다. 지신 역에 완벽한 캐스팅이었다"고 전했다. 김주환 감독의 말처럼 우도환은 특별한 연을 통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자'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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