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피구도 엄지척 "손흥민, 최고의 선수...레알 이적설은 몰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20 02:54 / 조회 : 426
image


image


[스포탈코리아=서초] 서재원 기자= 전설 루이스 피구도 손흥민을 최고의 선수로 평가했다.

피구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트엑스 나이트 위드 루이스 피구' 행사에 참가했다. 스포트엑스 나이트는 블록체이너와 축구 팬이 함께하는 행사로, 피구는 이 행사를 위해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뜨거운 환영 속 등장한 피구는 "정말 오랜 만에 한국에 왔다. 공항에서 막 도착했는데, 뜨거운 환영에 매우 기쁘다. 2002년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왔다. 이런 행사를 통해 올 줄은 정말 몰랐다. 스포트엑스 행사를 지지하기 위해 왔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 이후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 시간이 주어졌다.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피구에게 월드컵에 대한 기억을 물었다. 당시 피구의 포르투갈은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피구는 "월드컵은 나쁜 기억이 아니었다. 늘 좋은 경험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월드컵 당시 부상을 당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단지 우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쉬움으로 남아있다"고 17년 전을 회상했다.

image


2002년 당시 피구와 함께 뛰었던 파울루 벤투는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피구는 "가까운 사이"라고 말하면서 "그가 어떻게 한국을 이끄는지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평가는 어렵다. 하지만 그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감독이다. 그가 한국을 이끌고 다음 월드컵에 나간다면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고 벤투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는 "지도자로서 같이 일한 적이 없어서 개인적인 평가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스포르팅 리스본을 비롯해, 포르투갈 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포르투갈 감독을 이끌 때도 좋았다. 정말 프로페셔널하다"고 답했다.

피구는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로 기억된다. 지금도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교류 중이다. 그러나 손흥민에 대한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스페인에서 마지막 루머는 손흥민이 아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클럽에서 공식적인 일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피구에게도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정말 유명한 선수다. 내 생각에는 현재 가장 유명한 한국 선수다. 재능이 있고, 지난 시즌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리그에서 경험이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의 리더로서, 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김형준PD,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