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오창석, 윤소이에 복수 계획 "되돌려줄 차례"[★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6.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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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캡처


드라마 '태양의 계절'의 오창석이 복수를 꿈꾸며 윤소이 곁으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앙금을 품고 윤시월(윤소이 분)의 옆집으로 이사 간 오태양(오창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오태양은 의도적으로 윤시월의 옆집으로 이사했다. 윤시월은 오태양의 얼굴을 보고 놀란 기색을 띄었다. 오태양은 윤시월에게 꼭 집들이 초대에 응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한 뒤 걸음을 옮겼다.

오태양은 "내가 누군지 궁금하겠지. 이제 내가 되돌려줄 차례야"라고 생각하며 복수심을 다졌다. 윤시월은 "그 사람 닮은 사람을 봤어. 김유월"이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채덕실(하시은 분)은 오태양에게 자신도 이웃 초대 파티에 참여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태양은 "내가 노파심에 하는 얘긴데 과거 얘기 절대 하지 마"라며 신신당부했다. 채덕실은 "내가 네 과거를 모르는데 어떻게 얘기를 해. 별 걱정을"이라며 미소 지었다.


오태양은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얘기하지 말라고"라고 얘기했다. 채덕실은 "뭐. 물에 빠졌던 놈 내가 살려줬다는 얘기?"라고 물었다. 채덕실은 "그래. 썬홀딩스 대표 오태양, 그게 나야. 사람들한테 어떤 의혹도 남겨서는 안 돼"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윤시월은 남편인 최광일(최성재 분)과 함께 오태양이 초대한 파티에 응했다. 윤시월은 식사 후 속이 안 좋은 듯 산책을 가려했고, 오태양은 서재의 테라스를 추천했다.

윤시월이 서재에서 바람을 쐬고 있을 때 오태양은 양배추 즙을 챙겨 윤시월에게 건넸다. 이에 윤시월은 과거 김유월이 자신이 속이 안 좋을 때마다 양배추 즙을 해줬던 사실을 떠올렸다.

윤시월은 "어째서 유월이 흉내를 내는 거야"라고 생각하며 흔들리는 눈으로 오태양을 바라봤다. 이어 윤시월은 "혹시 저 모르세요? 정말로 저 모르시겠어요?"라고 간절하게 물었다. 오태양은 "저를 아세요? 아시다시피 제가 미국에 오래 살아서. 미국 혹시 오신 적 있으세요?"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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