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이승호. / 사진=뉴스1 제공 |
장정석(46) 키움 감독은 19일 서울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KT전에 앞서 이승호의 말소 소식을 전했다. 이승호는 지난 주말부터 봉와직염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직전 18일 KT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장 감독은 "이승호가 왼쪽 허벅지 위쪽에 종기가 나나면서 많이 부어 있는 상태"라며 "지난 주말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전날에도 부상 부위를 찢어 치료를 받았다. 당초 큰 부상으로 이어질까 걱정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켜 치료받게할 생각이었다. 다행히 부상이 크지 않아 선발 한 턴 정도만 쉬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이다. 2군으로 내려간 이승호를 대신해 좌완 김재웅(21)이 콜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