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악마가너의이름을' 첫 대본 받고 박성웅 생각"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6.19 15:49 / 조회 :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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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왼쪽)와 박성웅 /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배우 정경호가 tvN 새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고내리)에서 재회한 배우 박성웅에 대한 굳은 신뢰를 나타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오는 7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주연 정경호와 박성웅의 화보를 19일 공개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정경호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무명 뮤지션에서 천재 작곡가가 된 하립 역을, 박성웅은 악마에게 빙의 된 톱배우 모태강 역을 각각 맡았다.

정경호는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모태강 역할을 성웅이 형이 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보여드렸다"며 "게다가 대본이 탄탄했기 때문에 작가님들에 대한 신뢰가 컸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웅은 "처음 경호한테 대본을 받고, 두 번째 만남 때 경호가 민진기 감독님과의 미팅을 주선했다"며 "경호의 추천도 이 작품을 출연한 큰 이유이지만, 악마인데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들이 뻔하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종영한 OCN 토일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이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통해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들은 인터뷰 내내 서로를 '영혼의 베프'라고 부를 만큼 각별한 관계라고 밝혔다. 박성웅은 "아무리 내가 선배라도 후배에게 조언을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경호는 많이 묻기도 하고, 또 조언을 하면 흘려 듣지 않고, 연기로 맛있게 잘 풀어낸다"며 정경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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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정경호는 "처음 박성웅 형을 만났을 때는 저에게 너무 큰 존재로 다가와서 어려웠다"며 "내게 큰 존재라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지금은 큰 형이자 버팀목이다. 진작에 형을 더 빨리 알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 정도"라고 전했다.

또 정경호는 이 작품에서 악기 연주하는 장면을 위해 몇 달 동안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부터 톱가수 역할을 꽤 했는데, 이번처럼 실제로 직업의 전문성이 드러나는 장면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원래 기타는 조금 쳤었는데 이번에 본격적으로 배웠다. 아등바등하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악마에 빙의된 톱배우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초반에 악마인데도 협박을 받는 장면을 먼저 촬영했기 때문에 캐릭터 잡는 게 조금 어려웠다. 그런데 한 달 정도 시간이 흐르니 확 와 닿더라. 이 작품이 판타지 같은 설정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건, 사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 공감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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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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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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