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위기에 빠진 임수정..장기용과 '빗속 투샷'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06.19 15:00 / 조회 :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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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임수정에게 닥친 위기가 오히려 로맨스를 꽃피운 것일까.


19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 이하 '검블유')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박모건(장기용 분)의 빗속 투샷이 그려진다.

지난 엔딩에서는 타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겁에 질려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그녀 앞에 모건이 나타나 설렘을 폭발시켰다. 회사를 대신해 청문회를 출석하고, 부당한 이유로 해고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타미가 드러낸 연약한 속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 순간, 모건이 흑기사처럼 등장했기 때문.

자신의 쓰고 있던 모자를 타미에게 씌우며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그녀를 가려준 모건은 "지금부터 나 놓지 마요"라며 타미의 손을 붙잡고 나가 두 사람의 로맨스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타미와 모건의 애틋한 한때가 포착돼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비에 젖은 머리칼과 붉게 물든 눈가의 타미. 엉망의 돼버린 그녀의 마음을 두드리는 건 빗속을 헤치고 다가선 모건일 터. 그간 타미는 애써 모건을 밀어내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그가 궁금해지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쏟아지는 빗속에 손을 마주 잡은 이들의 마음은 쌍방향이 될 수 있을까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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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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