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친구' 이상민→한고은, 新 집밥 예능 위해 푸드 어벤저스 출격[종합]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6.19 12:41 / 조회 :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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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yDrama


신개념 집밥 예능을 위해 푸드 어벤저스 이상민, 서장훈, 한고은, 강레오가 출격한다.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센터에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새 예능프로그램 '밥친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서장훈, 한고은, 강레오, 서현석 PD가 참석했다.

'밥친구'는 맛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 4인 이상민, 서장훈, 한고은, 강레오가 SNS 속 쿡 스타를 만나 이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배우며 푸드 스토리를 풀어가는 집밥 예능이다.

이에 대해 서현석PD는 "현재 많은 음식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보통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저희는 사먹지 못하는 음식인 집밥에 중심을 뒀다"라고 밝혔다.

서 PD는 "음식을 많이 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음식 이야기와 음식을 매개로 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푸드 어벤져스와 함께 하게 해서 영광이었다. 각자의 캐릭터를 구현할 때 놀라울 정도로 역할을 해줬는데 편집하면서도 놀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민은 "자기만의 레시피 하나만으로 굉장히 많은 팔로워와 파워를 가진 SNS 집밥 천재를 저희가 찾아간다. 진짜 맛있는 건지 멋으로만 맛있는지 확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드는 것도 보고 만들게 된 이유와 스토리도 듣고 평가도 해보는 진짜 고수를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정말 놀랄만한 이야기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최근 정종철의 집에 다녀왔다. 연예인이지만 SNS 스타이기도 해서 집을 방문해 음식을 먹어봤는데 정말 놀라웠다"며 "'옥동자'가 가장 저를 놀라게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저는 SNS 스타들을 전혀 모른다. 사심이 있으면 오히려 제대로 평가를 못할 수도 있는 경우가 있지 않나. 그런 점에서 저는 냉정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믿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고은의 출연이 눈에 띈다. 이에 그는 "집밥을 항상 해야하는 입장에서는 한끼의 집밥을 받아 보는 게 행복한 입장이라 너무 좋다고 냉큼 한다고 말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고은은 "주부로서 밥을 하다 보면 한계에 도달한다. 다른 분들의 밥상은 어떤 모습일까 주부들은 그게 궁금하다. 그런 것들을 저도 많이 배우지 않을까 싶은 생각과 메리트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먹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 항상 비슷한 식단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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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yDrama


'밥친구'는 집밥 영상으로 수백, 수천만 명의 팔로워들을 사로잡은 SNS 스타들의 일상을 찾아가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라서 SNS 스타 섭외 역시 중요하다.

이에 서 PD는 "섭외 기준을 팔로워 수나 구독자수 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을 어떻게 소통하는지에 대해 섭외를 얘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떤 계기로 이렇게 됐는지 어떤 걸 느끼셨는지 등 음식 속에 녹여낸 스토리를 담고 싶었다. 섭외가 쉽지는 않았는데 MC들을 내밀고 있다. 긴장은 하시는데 긍정적으로 받아주시더라"고 말했다.

한고인과 서장훈은 기존에 본 적 있지만 네 명이 함께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의 케미는 어떨까.

이상민은 "배우 한고은과 함께 방송을 해본 적이 없다. 방송으로만 보다가 타방송 예능을 보고 '저런 분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한고은과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예능에서 봤던 것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호기심이 많고 공격적이기도 하고 너무 매력이 많은 분이라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상민은 "서장훈과 한고은 두 분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꼭 남매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한고은 씨를 '동상이몽'이라는 관찰 예능을 통해 8개월 가까이 관찰한 상황이라 좋고 편했다"라고 설명했다.

강레오는 "TV로만 만나던 세 분이라 늘 궁금했다. TV보는 느낌으로 함께 재밌게 하고 있다. 한고은 씨의 경우에는 너무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따뜻한 모습에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서장훈 씨는 생각보다 더 날카로운 입맛을 갖고 있고 이상민 씨도 서장훈 씨 못지않게 좋은 음식에 대한 이해가 깊다. 이를 통해 저 역시 많이 배운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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