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015B 김태우, 아내와 감동 사연..순간 최고 9%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6.19 09:37 / 조회 :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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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에 등장한 밴드 015B의 객원 보컬 김태우의 감동 사연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김태우의 사랑 간증에 최고 시청률이 9%까지 치솟으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날 평균 시청률은 7.6%(수도권 가구 2부 기준), 2049 시청률은 2.8%로 부동의 화요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안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은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반가운 손님으로는 김태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8년 차인 김태우는 아내에게 "외박을 안 하면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고 왔다며 "콘서트 이후 다시 오고 싶었고, 보고 싶었다"고 청춘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태우는 평소 아내에게 매일 아침마다 커피를 내려주고 아침밥을 챙겨준다며 청춘들에게도 모닝 드립 커피와 치킨 카레 요리를 만들어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청춘들은 등나무 아래 평상으로 자리를 옮겨 치킨 카레와 유부초밥을 먹으며, 본격적으로 김태우의 결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의정이 부부싸움 후 어떻게 화해하는지 묻자 김태우는 "아내와 싸울 때도 있지만 서로 잘못한 걸 인정하고 사과하는 편이다. 또 아내에게 '실망이에요'. '이러면 곤란해요'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무섭다. 아내의 인격이 평소 좋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닭다리였다. 집안 어른들도 양보했을 정도로 제사를 지낼 때 백숙의 닭다리는 늘 내 차지였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닭다리를 좋아했다. 그래서 결혼 후부터 난 닭가슴살만 먹는다. 아내가 먹는 게 너무 예쁘다"고 전했다.

이걸 모르고 있던 아내가 "본가에 가서 닭볶음탕을 먹는데 어머님이 '우리 태우 닭다리 좋아하지'라고 했을 때. 와이프는 '어?'라고 느꼈다. 이후 아내는 '닭다리 좋아했어요?'라고 물어서 '예전에는 좋아했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랑하면 취향까지 양보할 줄 아는 김태우의 감동 사연에 권민중은 "목소리에 진심이 너무 담겨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장면은 이날 9%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순간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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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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