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의 칠레전 평가는? 평점 6.5…그나마 고군분투 인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8 21:04 / 조회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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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칠레가 압도적인 결정력을 과시하며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일본의 축구신동 쿠보 다케후사의 분전도 소용이 없었다.


칠레는 18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에서 열린 일본과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C조 1차전서 4-0 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칠레는 첫 단추를 잘 꿰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대로 초청국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나선 일본은 세계와 격차를 실감했다. 일본이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대회에 임했지만 일방적으로 밀린데다 4골차의 참패라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가도 극과 극이었다. 선제골을 기록한 칠레의 풀가르가 9.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알렉시스 산체스도 득점에 힘입어 9.0점을 받았다.

대패한 일본의 점수는 형편없었다. 그나마 시바사키 가쿠가 6.6, 쿠보가 6.5점이었다.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우에다 아야세는 5.5점으로 일본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래도 쿠보의 선전이 눈에 띈다. 쿠보는 일본 축구가 기대하는 유망주로 최근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해 화제가 됐다. 쿠보가 10대 나이에도 디펜딩 챔피언인 칠레를 위협한 장면이 있었던 것은 일본이 반길 부분이다.


일본은 결정력 부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시아를 대표해 야심차게 코파 아메리카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첫 경기부터 완패를 당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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