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AFPBBNews=뉴스1 |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18일(한국시간) "권창훈이 곧 디종을 떠나 독일로 이적할 것이다. 이적 절차가 곧 마무리된다. 대신, 또 다른 한국 선수가 디종으로 올 수도 있다"고 디종 지역 언론 르비엔퍼블리크 소속 레미 셰브로 기자 SNS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 2017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디종과 3년 6개월 계약을 맺은 권창훈은 3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서 뛰었다. 지난 2017~2018시즌 리그 34경기 11골을 넣으며 주가를 올린 권창훈은 이번 시즌 19경기 2골로 약간 주춤했다.
만약 이적설이 사실이라면 권창훈은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고 이적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디종은 2018~2019시즌 리그앙 20개 구단 가운데 18위로 시즌을 마쳤다. 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친 끝에 힘겹게 잔류에 성공했다. 권창훈도 승격 플레이오프서 1골을 넣으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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