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김재환 3타점' 두산, 수중전 사투 끝에 NC 10-7 제압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6.18 22:51 / 조회 :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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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두산 베어스가 수중전 혈투 끝에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두산은 18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와의 팀 간 7차전서 9-7로 승리했다. 3회 종료 후 비 때문에 4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선발 이용찬이 득점 지원에 힘입어 5이닝 6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번 타자 김재환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두산은 0-1로 뒤진 1회말 곧바로 2-1로 뒤집었지만 2회초 선발 이용찬이 흔들리면서 5점을 헌납, 2-6으로 재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2회말 다시 3점을 만회해 5-6으로 따라붙었다.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재호의 좌전안타, 정수빈의 볼넷, 페르난데스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최주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타점, 김재환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뽑았다.

3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3회말 폭우로 돌변했다. 두산의 3회말 공격이 종료된 오후 7시 50분 경기가 중단됐다. 속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30분이 흐르자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8시 35분에 NC의 4회초 공격으로 경기는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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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NC의 시즌 7차전은 3회말 종료 후 45분 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사진=한동훈 기자
두산은 5-6으로 따라가던 5회말 대거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2사 3루서 김재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빅이닝이 시작됐다. 정수빈 타석에 폭투가 나와 6-6 동점이 됐다. 패스트볼로 기록됐다. 정수빈이 볼넷, 페르난데스가 몸에 맞는 공을 얻어 베이스가 꽉 찼다. 최주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7-6 리드를 되찾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김재환이 우측에 적시타를 때려 정수빈과 페르난데스를 불러들였다.

두산은 8회말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서 폭투로 1점을 손쉽게 얻었다. 계속된 1사 만루서 류지혁이 3루 파울플라이, 김재호가 우익수 뜬공에 그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산 마무리 이형범은 2이닝 세이브를 기록했다. 8회초 박치국이 선두타자를 내보내자 두산은 이형범을 한 박자 빠르게 올렸다. 이형범은 무사 1루서 이상호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뒤 김태진을 좌익수 뜬공 처리해 불을 껐다. 이형범은 9회에도 올라와 아웃카운트 3개를 더 책임져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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