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오늘(18일) 소집해제 "2년간 많은 것 배워"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06.18 14:21 / 조회 :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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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지엔콤


팝페라 테너 임형주(33)가 18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다.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서울 용산구청 소속으로 대체 복무하던 임형주는 이날 오후 6시 근무지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소집 해제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형주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복무를 마칠 예정이다.

임형주는 복무 중에도 재능기부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막식에 출연하여 캠페인송 '저 벽을 넘어서(Beyond The Wall)'를 불렀다.

또 그는 시립용산 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복무 관련 주 업무와는 별개로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한국가곡교실 '싱싱 라이프(Sing Sing Life)' 및 실버 합창단의 특별강사 겸 지휘자로 자신의 재능기부는 물론 피아노 반주자 개런티까지 기부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근무에 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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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지엔콤



소속사는 "임형주는 이러한 성실복무 및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용산구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선정을 비롯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모범교육생표창,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2017년 입대 이후 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한결같이 지지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복무기간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됐으며, 그것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 예전보다 더욱 진일보한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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