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심비+新멤버 더해진 '더짠내투어', 시즌2 성공할까[종합]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기자간담회

신도림=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6.18 13:34 / 조회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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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규현(왼쪽부터), 한혜진, 이용진 /사진제공=tvN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tvN '짠내투어'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 모델 한혜진, 개그맨 이용진 등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더 짠내투어'라는 타이틀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더 짠내투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안제민PD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멤버들과 시작하는 '짠내투어'의 시즌2 개념이다"며 "기존에 한정된 예산에서 여행하는 콘셉트에서 '가심비' 룰을 추가해 좀 더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을 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11월 25일 첫 방송해 지난 6월 1일까지 1년 6개월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즌2는 새로운 출연진으로 구성된 '더 짠내투어'라는 제목으로 지난 17일 첫 선을 보였다. 규현, 한혜진, 이용진이 새롭게 합류해 대만 가오슝으로 첫 여행을 떠났다.

한혜진은 '더 짠내투어'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정말 재밌게 지켜보던 프로그램이었다"며 "출연 제안이 들어왔을 때 기쁘게 수락했다"고 말했다. 부르고 싶은 게스트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부를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면서도 "박나래를 소환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용진도 "시즌1 때부터 정말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며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연출을 맡았던 안PD와 이미 인연이 있었다는 그는 "('짠내투어') 게스트로 한번은 불러줄 거라 예상했는데 안 불러줘서 내심 서운했다"며 "'자칭 '여행 전문가'인데 내 차례는 언제 올까' 했는데 굵직하게 왔다. 나랑 너무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5월 7일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한 규현의 '더 짠내투어' 출연도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편이다"며 "일을 하면서 못 가본 곳까지 구경하러 다닌다면 '일석이조'라, 즐기면서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 짠내투어'에 초대해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을 꼽으며 "힘든 일정을 덜 궁시렁 거리면서 소화할 거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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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민PD /사진제공=tvN


'더 짠내투어'는 '짠내'나는 예산으로 '가성비'를 잡았던 전 시즌과 달리 '쓸 때는 쓰는' 여행으로 멤버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마음의 만족감을 추구하는 이른바 '가심비 투어'를 신설한 것. 안PD는 "기본적인 '짠내' 비용에 대한 통제는 가져가지만 한번 정도는 멤버들이 다 같이 즐기고 볼만한 거리를 넣어보자는 생각이었다"며 "다만 미션을 통과 해야 하는데, 통과할 수 없는 미션이 주어지기 때문에 예전처럼 '짠내'나는 모습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짠내투어' 원년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시즌2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안PD는 "기존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다"며 "'시청자에게 좀 더 낯설지 않게 다가가지 않을까'는 믿음에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 멤버들도 박명수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규현은 "명수 형님이 툴툴거리지만 열심히 하고 정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처음엔 질타 위주의 느낌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맛있으면 맛있다고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명수 형이 힘이 되는 말들을 하는 것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카메라 앞에선 쑥스러워서 잘 못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혜진도 박명수에 대해 "카메라가 꺼졌을 때 천사로 변하더라"며 "이전에 한 번도 프로그램을 같이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됐는데, 정말 너무 좋으신 분이었다"고 칭찬했다.

멤버들 간의 호흡도 만족스럽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첫 방송에 다 담기지 못한 게 아쉬울 정도로 급속도로 친해졌다"며 "만났을 때 편안하다는 게 모든 걸 설명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용진도 "(한)혜진 누나는 초면이라 서먹서먹한 걸 빨리 깨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깨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촬영하면서 불편함을 못 느꼈다"고 말했다. 규현 역시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 돈독해진 것 같다"며 "아웅다웅하면서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고 전했다.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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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왼쪽부터), 한혜진, 이용진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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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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