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내놔도...차갑게 식은 바르사 '그래서 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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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바르셀로나는 더는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를 내보낼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레키프'에 따르면 구단 내부 기조가 변했다고. 현금 확보 뒤 재투자를 위해서라면 당장 올여름에라도 네이마르를 팔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동행은 사실상 실패였다. 2년 전 여름 바이아웃 금액 2억 2,000만 유로(약 2,823억 원)를 감당해 데려왔지만,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16강에서 탈락했다. 네이마르는 두 차례 모두 중족골 골절상으로 제대로 뛸 수 없었다. 항간에는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돌았다. 리오넬 메시 등도 찬성했다는 얘기가 덧붙었다.

바르셀로나 대변인 주젭 비베스가 이에 확실히 선을 그었다. 스페인 '마르카'와 만난 그는 "우리가 생각지도 않은 길이다. 네이마르는 현재 PSG 선수다. 더 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주젭 마르토메우 회장이 지금껏 "우리의 구상엔 네이마르 이름이 없다"고 자른 것과 같았다.

"아무 얘기도 안 할 것이다. 함정에 빠질 것이기 때문"이라던 비베스는 "우리는 문을 열어둔 것도 닫아둔 것도 아니다. 이미 사실관계가 알려졌고, 그들에게 설명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PSG에 달렸다. 더는 아무 액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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