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리브더킹' 강윤성 감독 "'범죄도시'와 다른 영화 하고팠다" [★숏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6.18 12:22 / 조회 :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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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강윤성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강윤성 감독(48)이 '범죄도시'와 다른 영화를 하고 싶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윤성 감독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강윤성 감독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로 688만 명의 관객들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그는 제작보고회에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범죄도시' 이후 욕심 냈던 작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와 다른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인물에 대한 성장기를 그리는 게 좋았다. 초고 원작자가 썼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멜로 느낌이 강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강윤성 감독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여러 장르가 혼합되어 있지만, 멜로가 중점이 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저를 통해 '범죄도시'와 같은 영화보다 새로운 이야기를 보길 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부합됐던 게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었다. 이야기도 재밌고, 다른 스타일이어서 시도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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