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짠내투어' 한혜진 "박명수 카메라 꺼지면 천사로 변해"

신도림=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6.18 12:25 / 조회 :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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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모델 한혜진이 '더 짠내투어'를 통해 함께 여행을 다녀온 개그맨 박명수를 치켜세웠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혜진은 평소 방송에서 '호통', '버럭' 캐릭터를 보여준 박명수에 대해 "카메라가 꺼졌을 때 천사로 변하더라"며 "이전에 한 번도 프로그램을 같이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됐는데, 정말 너무 좋으신 분이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날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으로 인해 기자간담회에 불참했다. 한혜진은 "(박)명수 오빠가 라디오 생방송을 하면서 틈틈이 기사를 다 보고 있을 것"이라며 "명수 오빠 너무 좋다.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도 "명수 형님이 툴툴거리지만 열심히 하고 정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처음엔 걱정은 했었다"면서 "질타 위주의 느낌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맛있으면 맛있다고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명수 형이 힘이 되는 말들을 하는 것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카메라 앞에선 쑥스러워서 잘 못하더라"고 덧붙였다.

'더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을 하며 스몰 럭셔리 체험을 함께 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원년 멤버 박명수를 비롯해 한혜진, 이용진, 규현이 출연한다. '짠내'나는 예산으로 '가성비'를 잡았던 전 시즌과 달리 '쓸 때는 쓰는' 여행으로 멤버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는 대만 가오슝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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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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