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C조 ①] '산체스 득점포' 칠레, 일본 4-0 격파하고 첫 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8 09:36 / 조회 :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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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디펜딩 챔피언’ 칠레가 일본을 격파하고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칠레는 18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에서 열린 일본과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C조 1차전서 풀가르, 바르가스, 산체스의 득점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칠레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바르가스, 산체스, 비달, 푸엔살리다, 풀가르, 아랑기즈, 보세주르, 마리판, 메델, 이슬라, 아리아스(GK)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우에다, 나카지마, 마에다, 쿠보, 하라, 시바사키, 스기오카, 도미야스, 우에다, 나카야마, 오사코(GK)가 나섰다.

전반 6분 일본 쿠보가 먼저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중원 싸움이 매우 치열했다. 양 팀 모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라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리아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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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막바지로 향하자 칠레의 공세가 거세졌다. 전반 34분 산체스가 먼 거리에서 정교한 슈팅을 시도했다. 35분에 다시 한 번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일본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칠레의 슈팅은 계속 일본 수비벽에 막혔다.

선제골은 칠레에서 나왔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풀가르가 높게 뛰며 헤더 슈팅에 성공, 1-0으로 앞서나갔다. 나카야마가 저지하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 44분 일본은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버렸다. 우에다가 아리아스 골키퍼를 제친 뒤 빈 골문에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후반전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칠레는 높은 신장을 이용해 일본을 압도했다. 후반 9분 칠레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슬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바르가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일본은 찾아온 기회를 계속 결정짓지 못했다. 후반 13분 시바사키의 긴 패스를 우에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빗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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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후반 21분 나카지마 대신 미요시를, 마에다 대신 아베를 투입했다. 27분 칠레 푸엔살리다의 슈팅이 나왔다. 칠레는 33분 부상이 의심되는 비달 대신 에르난데스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일본은 34분 결정력 문제를 드러낸 우에다를 빼고 오카자키를 투입했다. 칠레도 푸엔살리대 대신 오파조를 투입하며 맞섰다.

후반 36분 산체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랑기스가 일본 수비수를 앞에 두고 크로스를 올렸고 산체스는 머리로 방향만 바꿔 마무리했다. 일본이 갑자기 무너지기 시작했다. 1분 뒤 37분 바르가스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4-0이 되자 일본은 완전히 경기 의지를 잃고 말았다. 칠레는 42분 산체스 대신 페르난데스를 투입하며 시간을 소진했다. 이후 칠레는 여유롭게 풀어나갔고 경기는 4-0으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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