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D-2' 진영, KBS '퍼퓸' OST '그댄 내꺼라고 말하는 거예요' 오늘(18일) 공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9.06.18 09:49
  • 글자크기조절
image


오는 20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가수 겸 배우 진영이 KBS 드라마 OST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진영은 18일 오후 6시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OST '그댄 내꺼라고 말하는 거예요'(You're saying you are mine)를 공개한다.


'그댄 내꺼라고 말하는 거예요'는 진영의 애절한 목소리가 한층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그리고 있다.

‘보이나요 꿈에서라도 난 그대를 만나겠죠 / 들리나요 부르고 있잖아 그대의 등 뒤에서 / 다시 말할게요 그댄 내꺼라고 말하는 거예요’라는 도입부를 지나 ‘설마 하는 순간 모두 달라졌어 / 어쩌면 모든 게 정해진 운명처럼 / 그대가 내게 다가온 그날 / 그때를 난 기억해 마치 어제처럼’이라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지고지순한 사랑의 감성을 전하는 곡이다.

극중 남녀 주인공의 사랑의 얘기를 형상화 한 이 곡은 작곡팀 어깨깡패가 프로듀싱을 맡아 진영을 위한 맞춤곡으로 완성했다.


진영은 국내·외 70여곡의 노래를 작사, 작곡, 가창해 온 실력파 뮤지션으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안갯길’을 직접 만들고 프로듀싱하는 등 가요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드라마 ‘퍼퓸’ OST에 참여한 진영은 “평소 향기에 관심이 많아 향수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며 “이 노래를 통해 드라마에 향기를 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유관모)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동시간대 지상파 월화드라마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 순항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다양한 곡작업에 이르기까지 만능엔터테이너로서 실력을 보여준 진영이 드라마 ‘퍼퓸’의 OST 가창에 참여해 명품 발라드를 완성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진영은 오는 20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진영은 과거 영화, 드라마 촬영과 공연 활동 당시 입은 부상들로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이 파열되어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았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