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하반기 방송 예정..해외 지원자도 받는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6.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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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끈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미스트롯'의 시즌2로 '미스터트롯' 제작을 확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미스트롯' 제작진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


TV조선은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미스트롯'을 통해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같은 걸출한 트로트 스타들을 배출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미스트롯'의 남자 버전을 새롭게 선보여 뜨거워진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트롯'은 이전 시즌과 달리 국내를 넘어 해외 참가자들까지 기회의 폭을 넓혀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국외에서도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열망을 가진 참가자들을 찾아,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서 트로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미스트롯'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하고 화려한 무대를 통해 더 진해진 트로트의 맛과 더 깊어진 흥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우승자에게 주어질 상금과 특전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앞서 '미스트롯'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송가인은 우승 트로피와 상금 3000만 원을 받았고,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100회 이상의 공연을 보장받았다.

제작진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받았던 우승 상금, 인기 작곡가의 데뷔곡 제공이라는 특전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그 어떤 오디션에서도 볼 수 없던 역대급 우승 특전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1045 남성들 모두에게 참가 지원을 받는다. 이번 달부터 지원 접수를 받아 오디션 영상 및 서류 통과자에 한 해 개별 연락이 진행된 후 제작진 오디션을 거치게 된다. 이후 최종 예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미스터트롯' 지원 접수는 '미스트롯' 공식 인스타그램과 TV조선 홈페이지, '미스터트롯' 전용 이메일로 가능하며, 추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지원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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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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