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아스날의 손흥민, 브라질 신성" 거너스 입단 '관심↑'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6.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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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 글로보닷컴은 18일(한국시간) 아스날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사진=글로보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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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아스날이 브라질 유망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8)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 영국 현지 언론이 그를 '아스날의 손흥민(27)'으로 빗대어 표현해 관심을 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거너스(아스날의 애칭)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라질 측면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할 전망이다. '아스날의 손흥민'으로서 그가 어느 포지션에서 뛰는 게 적합한가"라면서 강점 및 약점을 분석했다.


2001년생인 마르테닐리는 현재 브라질 이투아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다. 브라질 명문 코리티안스를 거쳐 이투아노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앞서 12세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바르셀로나, 아스날을 비롯해 브라질 1부 클럽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 영입전의 승자는 아스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 이 중 스카우팅 전문가 조쉬 윌리엄스는 "매우 광범위한 역할과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언제나 노릴 수 있는 공격수로서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7), 에버튼 공격수 히샬리송(22), 그리고 손흥민 타입의 공격수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마르티넬리의 능력을 분석하면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득점, 슈팅, 드리블 및 방향 전환 능력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아스날은 마르티넬리 영입을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 닷컴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600만파운드(한화 약 89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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