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서울E 우성용 감독대행, “변화하는 모습 긍정적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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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천안] 허윤수 인턴기자= 서울 이랜드의 우성용 감독대행이 패배에도 희망을 본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결과로 서울 이랜드는 4연패와 함께 9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우성용 수석코치를 정식 감독 선임 전까지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우성용 감독대행을 포함해 후보군을 넓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 감독대행은 “2주간의 휴식기 동안 원했던 전술이나 부족했던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훈련을 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문제가 됐던 부분에 대해 바뀌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우 감독대행은 연패에 빠진 선수들에게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점을 선수들에게도 요구했고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런 부분들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수석코치가 아닌 감독대행으로서의 경기 준비에 대해 “정신적인 면을 전보다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선수나 코치진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자고 이야기 했다”며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우 감독대행은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늘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지났으니 희망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가장 중요하지만 패배의식에서 먼저 벗어나야 한다”며 부진 탈출을 위한 첫 번째 과제에 대해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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