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PSG 회장, “팀 위한 헌신 없다면 떠나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7 14:33 / 조회 :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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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좋지 않은 상황에 구단 회장까지 직접 나섰다.


파리 생제르맹(PSG)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은 이전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더 많은 것을 해야 하고 팀에 헌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풋볼’은 해당 단독 인터뷰를 17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최근 PSG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네이마르는 최근 율리안 드락슬러와 싸움을 벌였고 성폭행 혐의, 부상 등으로 인해 팀에 도움이 되질 못했다. 코파 아메리카 출전이 불발되면서 몸값은 대폭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세르 회장은 “즐거움을 위해 팀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떠나라. 문은 항상 열려있다”면서 “더 이상 스타와 같은 행동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참다못한 나세르 회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 PSG는 유럽을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지만 번번히 16강 또는 8강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 리그 앙에선 ‘1강’ 체제를 확립했지만 유럽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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