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없어도 잘 돌아간다? 조영욱 "최용수 감독님이 농담이래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7 13:38 / 조회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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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시청광장] 서재원 기자= "(최용수) 감독님이 장난이라고,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역사를 썼다.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표팀은 곧바로 서울 시청광장으로 이동해 대한축구협회가 준비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는 약 한 시간동안 진행됐다.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23명의 선수 모두가 한 번씩 소감과 함께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행사 막바지엔 주장 황태현의 깜짝 제안으로 시청광장 한복판에서 정정용 감독을 위한 헹가래도 진행됐다. 약 750여명 축구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선수단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 믹스드존에서 조영욱을 만났다. 그는 "폴란드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정말 저희가 잘 했고 고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팬들이 응원해주셨기에 좋은 성적도 있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의 열기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귀국 소감을 전했다.

정정용 감독을 위한 깜짝 헹가래에 대해선 "경기장에서 못해드렸기에 모두가 아쉬워했다. 주장인 황태현 선수가 저희들에게 제안을 했고, 모두가 동의했다"며 헹가래 이벤트를 준비한 사연에 대해 밝혔다.

슈퍼매치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감독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대표팀이 결승에 올라가면서 슈퍼매치에 조영욱을 쓸 수 없게 된 최 감독은 "여기 신경 쓰지 말고 거기에 신경 썼으면 좋겠다. 없어도 잘 돌아간다"고 했다. 조영욱 입장에선 서운할 법도 한 말이었다. 이에 조영욱은 "오늘 귀국하자마자 전화 드렸다. 장난이라고 하셨다. 보고 싶다고도 말씀하셨다"며 전혀 오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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