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밝아진 근황에 응원UP[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6.17 13:47 / 조회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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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한 가운데 아낌없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구하라는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두 개의 게시글을 게재하며 다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구하라는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뒤이어 구하라는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트위터를 통해서는 일본어로 "하라는 괜찮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달 세상을 놀라게 했던 극단적인 시도 이후 구하라가 처음으로 팬들에게 직접 전하는 메시지다. 구하라는 어떠한 순간에도 자신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건강하게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11일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피 카밀리아. 데이 위 러브 06.11"이라는 손글씨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구하라가 언급한 '카밀리아 데이'는 카라 팬들이 정한 기념일이다. 구하라는 이와 관련한 사진과 직접 표현한 하트 문양으로 팬들을 향해 변함없는 사랑을 전했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5월 26일 오전 0시 4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충격을 전했다.

이후 건강을 되찾은 구하라는 일본 관계자를 통해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워졌다. 정말 죄송하다. 이제부터는 든든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는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하라가 한국 팬들에게 직접 자신의 근황을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되찾은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구하라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구하라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해, 재물손괴,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법적 공방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구하라는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으며, 7월 25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공판에는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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