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우울증으로 고생..약물 치료 중"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6.17 05:03 / 조회 : 1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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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진=태연 인스타그램


가수 태연이 우울증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태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태연은 '인스타 글이 안 올라와도 좋아요. 이렇게 인스타 스토리로 소식이 전해져도 좋아요'라는 질문에 "그동안 좀 아팠어요.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미안해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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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이어'조울증이냐?'라는 질문에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울증이던 우울증이던 쯔쯧 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 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입니다"라며 우울증을 앓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태연은 "힘 좀 내야 할 것 같아서 여러분한테 말 걸었어요.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 가요. 나 괜찮을 거예요. 걱정 끼쳐드려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제가 더 잘 보살피고 노력할게요. 좋은 것만 줘도 모자란 우리 팬들에게"라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마무리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1일 발매된 '2019 월간 윤종신 5월호 '별책부록'의 곡 '춘천가는 기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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