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시치·오스마르 멀티골' 서울, 슈퍼매치서 수원 4-2 제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6.16 22:16 / 조회 : 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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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한 페시치(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란히 2골씩을 넣은 외국인 선수 오스마르와 페시치의 맹활약을 앞세운 FC서울이 슈퍼매치서 수원 삼성을 꺾고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수원전서 4-2로 이겼다. 1-1로 맞선 후반 3골을 연달아 넣어 경기를 품었다.

이 승리로 서울은 지난 5월 5일 수원전 무승부에 이어 7경기 연속 무패 행진(5승 2무)의 상승세를 달렸다. 동시에 2015년 4월 18일 이후 슈퍼매치 1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통산 150승까지 달성했다.

이날 선취골 역시 서울이 넣었다.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스마르가 왼발로 성공시켰다. 하지만, 수원은 전반 16분 왼쪽 측면을 뚫어낸 사리치의 크로스를 한의권이 동점골로 연결했다. 전반은 1-1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최성근을 빼고 타가트를 넣으며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리드는 다시 서울이 잡았다. 후반 16분 페시치가 알리바에프과 고요한을 거치는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2-1로 얖선 서울은 후반 34분 오스마르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6분에는 알리바예프의 패스를 받은 페시치가 또다시 정확한 슈팅을 꽂아넣어 4-1을 만들었다.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 타가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상주에서 열린 상주와 제주의 경기는 상주가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어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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