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설' 피레, "포그바, 맨유 잔류해...최고 구단 중 하나잖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6 15:30 / 조회 :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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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프랑스와 아스널의 전설 로베르트 피레가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잔류를 추천했다.


피레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통해 "나는 포그바가 맨유에 남는 게 중요하다고 여긴다"라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행이 강력하게 거론된다. 마침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의 부진을 씻기 위해 화끈한 이적시장을 보낸다.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를 품었고, 루카 모드리치를 대체할 자원으로 포그바를 점찍었다.

맨유는 잔류를 원하지만, 포그바는 이적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근에는 이적을 허락하지 않으면 파업까지 불사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영국 '미러'는 "포그바가 맨유에 이적을 요청할 계획이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하고 프리시즌 훈련 보고도 거부할 생각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피레는 "포그바가 이번 시즌 특히 힘들었다는 걸 안다. 맨유가 포그바의 영입에 큰 돈을 썼고, 많은 사람이 이적설만 말한다. 그게 포그바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라며 포그바를 두둔했다.


하지만 피레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능력을 증명하고, 맨유의 신뢰에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원한다는 걸 안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에는 맨유에서 계속 뛰는 게 중요하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피레는 "맨유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뛸 것이고, 모든 선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걸 갈망한다. 하지만 맨유에 남는 건 포그바에게 정말 중요하다. 구단이 선수를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하는 건, 그 선수를 믿기 때문이다"라며 포그바가 맨유의 기대를 저버리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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