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불명예... LG, 한 이닝 최다 사사구 타이 '굴욕' [★현장]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6.16 18:39 / 조회 :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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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LG 트윈스가 한 이닝 최다 사사구 타이기록을 세웠다.

LG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 2회말 볼넷 6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주면서 피안타 없이 5실점했다. 한 이닝 8사사구는 1994년 전주 쌍방울-한화전 이후 무려 25년 만에 나온 불명예스런 기록이다.

3-0으로 앞선 2회말 선발투수 임찬규가 제구 난조를 겪으면서 재앙은 시작됐다.

임찬규는 박건우와 오재일을 연속해서 볼넷으로 내보내곤 박세혁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 김재호 타석에는 폭투를 범해 1점을 내줬다.

김재호를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 베이스가 꽉 찼다. LG는 임지섭으로 투수를 바꿨다. 임지섭은 류지혁에게 볼넷을 줘 추가 실점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정수빈에게 1루 땅볼을 유도,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 아웃카운트를 하나 올렸다. 여기서 연속타자 밀어내기 실점 기록은 끊겼다.

하지만 계속된 1사 만루서 페르난데스에게 또 볼넷을 줬다. 3-3 동점이 됐다.

흐름을 끊는 듯했지만 임지섭은 김재환에게 몸에 맞는 공, 박건우에게 볼넷을 연이어 허용했다. 3-5로 역전을 당했다.

LG는 다시 김대현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김대현은 오재일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 가까스로 2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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