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골든볼 이강인, 유럽 축구계 엘리트로 향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6 12:39 / 조회 :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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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스페인 언론이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강인(18, 발렌시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아쉬움이 짙은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4분 김세윤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강인이 골로 연결해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거센 추격에 무너졌다. 전반 33분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수프리아하에게 실점했고, 후반 7분에도 허를 찔려 역전골을 내줬다. 한국은 막판까지 공격에 불을 붙였으나 후반 종료를 앞두고 치타이슈빌리의 빠른 역습에 이은 한 방으로 무릎을 꿇었다.

바라던 우승은 아니었지만 의미 있는 수확을 거뒀다. FIFA는 경기 종료 후 U-20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올려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올려놨다. 그는 지난 2005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이후 18세에 골든볼을 거머쥔 유일한 선수가 됐다.

이에 스페인 '피차헤스넷'은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승리할 모든 걸 가지고 있다. 18세의 영 크랙 이강인은 유럽 축구계의 엘리트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1군에서 11경기에 나섰고,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피차헤스넷'은 잔류, 이적 두 가지로 나눠 이강인의 미래를 점쳤다. 이 매체는 잔류를 놓고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옵션은 1군 잔류다. (팀에) 역동성을 더하고, 이강인에게 출전 시간을 줘야 한다. 하지만 이강인이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다"며 많은 기회가 돌아올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적 항목에서는 "이강인은 1부리그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다. 발렌시아는 벌써 어린 진주의 임대를 요청받고 있다. 임대는 이강인에게 경기를 끝까지 뛸 수 있고, 메스타야(발렌시아 홈구장)에 없는 연속성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 스페인과 각국 언론에 따르면 레반테, 아약스가 관심을 가진다"며 이강인의 인기가 뜨겁다고 언급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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