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준우승' 정정용호 향해 찬사 "선수들 자랑스럽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16 12:23 / 조회 :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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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U-20 월드컵 결승 진출 신화를 쓴 정정용호에 찬사를 보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우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은 한 순간도 물러서지 않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강인, 오세훈을 중심으로 활발히 공격했고, 전반 4분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저력은 강했다. 우크라이나는 한국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내리 3골을 터트려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전열을 가다듬고 끝까지 공세를 펼쳤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폴란드에서 맹활약을 펼친 정정용호의 노력을 크게 칭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이었다.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다.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들도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는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하나의 팀을 만들어오신 정정용 감독,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가 많았다. 축구 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시고, 마음 졸여오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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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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