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승하면 트로피 밟잖아!..." 한국 패배에 中 반응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6.16 07:37 / 조회 : 1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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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해 준우승을 거둔 가운데, 중국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폴란드 우츠의 우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처음으로 FIFA 주관 남자 축구 대회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전 6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정오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국은 한국과 일본의 U-20 월드컵 경기 결과에 대해 늘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자국의 경기력을 한탄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지난 9일 "한국이 세네갈과 8강전에서 승리했다. 이웃 나라는 팀 전체 실력도 개인 실력도 끊임없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젊은 선수들은 그렇지 못하다.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또 12일에는 "한국이 부러워 죽겠다"면서 "우리 중국은 7차례나 세계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2005년 이후 대회를 마지막으로 14년 동안 7차례 본선에 못 나갔다"고 한탄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하자 중국 누리꾼들은 "만약 한국이 우승을 했다면 우승 트로피를 밟았을 것(판다컵 사태 떠올리며) 아닌가", "한국이 이겼으면 중국축구협회가 바빠졌을 텐데...", "그래도 아시아 축구의 강력함을 증명한 한국의 준우승을 축하한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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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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