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적 가장 좋은 LG, 가을야구 가능성 커졌다 [천일평의 야구장 가는 길]

천일평 대기자 / 입력 : 2019.06.16 08:00 / 조회 :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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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단. /사진=뉴시스
LG 트윈스는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대결에서 4-3으로 신승했습니다. 이우찬(LG)과 유희관(두산)이 선발로 나선 이날 경기에서 LG는 3회초 4점을 선취했습니다. 두산은 4차례의 병살타로 공격이 번번이 끊기다 2-4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에서 정수빈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페르난데스가 범타로 물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지난해 LG는 라이벌 두산에 상대 전적 16전 1승 15패의 굴욕을 맛봤습니다. 올해는 LG가 4월 중순 첫 만남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지만 5월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스윕패를 당하고 14일 경기서 지는 등 올 시즌도 3승 5패로 밀려 있습니다.

LG는 지난 5월 초 8연승 상승세에서 두산이라는 벽에 막히며 더 이상 비상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도 LG는 13일까지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로 전체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가 두산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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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사진=OSEN
15일 승리로 3위 LG는 2위 두산과 승차가 2경기 반으로 좁혀졌습니다. 지난 달 5위에 처져 있던 LG는 5월 31일 NC를 꺾고 3위로 점프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두산과의 승차는 5경기나 됐습니다.

5월에 3연패, 3연패, 2연패, 4연패 등 추락을 거듭했던 LG가 이처럼 반등에 성공한 것은 투타 밸런스를 다시 찾았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선발진과 안정적인 불펜진이 가장 큰 전력으로 LG는 팀 평균자책점이 3.08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선발진은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차우찬 등 1~3선발이 여전히 강력하고 새롭게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제국과 이우찬도 기대 이상의 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류제국은 최근 복귀 후 5경기에서 승리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2.39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정우영과 고우석이 맹활약 중이고, 문광은도 좋습니다.

타선도 집중력이 생겼습니다. LG의 6월 팀타율은 2할5푼9리로 10개 팀 가운데 7위이지만 홈런은 삼성 라이온즈(14개) 다음으로 많은 10개나 터뜨렸습니다.

LG는 이번 주중 삼성, 주말 KIA와 3연전을 갖습니다. 올해는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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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평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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