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선수들에 박수' 유상철 감독 "전북에 절대 밀리지 않았다"

인천=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6.15 21:45 / 조회 :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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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48) 감독이 막판 결승골을 내줬지만 선수들을 크게 칭찬했다. 경기력 측면에서 합격점을 준 것이다. 인천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상대 공격수 김신욱에게 헤더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3경기 만에 패한 최하위 인천은 시즌 성적 2승 4무 10패(승점 10)를 기록하게 됐다. 인천은 경남FC(승점 10),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0)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경기 뒤 유 감독은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셨다. 승점 1이라도 가져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아쉽게 됐다.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요구했던 부분을 잘 이행해준 것 같다. 전북과 비교해 절대 뒤지는 경기를 하지 않았다.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이날 골키퍼 백업 골키퍼 이태희가 선발출전해 전북의 소나기 슈팅을 막아냈다. 전북은 무려 슈팅 21개를 시도했다. 유 감독은 "(주전 골키퍼) 정산의 컨디션이 나쁜 것은 아니다. 지난 성남FC전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이태희도 전지훈련부터 열심히 훈련했고 페널티박스 활동 범위도 넓기 때문에 선발로 내세웠다. 많은 선방과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칭찬하고 싶다"고 만족해했다.

또 유 감독은 "전북에는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 부분을 뚫어내기 위해 탈압박과 빠른 패스 타이밍, 공 주위에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은 라인을 많이 끌어올리는 스타일이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많이 얘기하고 주문했는데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시즌 초반과 비교해 짜임새가 생겼다. 우리는 특정 선수가 아닌, 선수 11명 모두 전술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팀이다. 그런 부분이 되면서 안정적인 경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빈약한 골 결정력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유 감독은 "경기에 이기기 위해선 골이 필요하다. 무고사뿐 아니라 다른 포지션에서도 득점이 나와야 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보강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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